[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미국이 특정 NFT에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CNBC는 “미 국세청이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수집품으로 취급하기로 하면, NFT 판매자는 더 높은 세금을 낼 수도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세청(IRS, The Internal Revenue Service)은 일부 NFT에 대해 예술품이나 귀금속과 같은 유형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IRS는 NFT와 암호화폐를 연방 소득세를 부과하는 재산으로 취급한다. 이때 자산이냐, 수집품이냐에 따라 세율이 달라진다.
자산 매도 수익금은 일반적으로 직장이나 부업에서 벌어들인 소득보다 세율이 낮다. 그러나 수집품에서 얻은 매도 수익은 28%의 높은 세율로 과세된다.
IRS는 수집품을 재산 유형 중 하나로 정의한다. 수집품은 예술작품, 양탄자, 고대 가구 등과 같은 유형의 유형적인 개인 재산을 의미한다. 따라서 IRS가 NFT를 수집품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하면, NFT 판매자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다.
특정 NFT가 수집품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세청은 “룩스루 분석(look-through analysis)”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 납세자들은 NFT 세금 부과 계획에 대해 6월 19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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