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옵션시장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상하이(또는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약세 성향으로 약간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1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옵션시장의 콜-풋 스큐(Skew)가 장기와 단기 모두 풋옵션(하락 베팅)이 콜옵션(상승 베팅)에 비해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스큐는 풋옵션 대비 콜옵션의 비용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상승 베팅 또는 하락 베팅을 유지하기 위해 지불할 용의가 있는 비용을 의미한다.
이 같은 옵션시장의 약세 성향은 12일 예정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으로부터 일부 토큰이 인출돼 청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10일 오전 9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78% 오른 1853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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