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70% 급등, 9개월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지만 전체 레버리지 사용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청산으로 인한” 큰 폭의 가격 변동성 위험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대비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달러 기준)의 비율로 측정되는 시장의 레버리지가 높을 경우 숏/롱 포지션 청산 발생시 가격의 상승/하락 변동성을 심화시키는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블록웨어 솔루션스의 주간 뉴스레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은 올해 계속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록웨어는 “미결제약정/시가총액 비율 하락의 중기 추세는 깨지지 않았고 이는 하방향 변동성이 연출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수준까지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위안을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시가총액 비율은 지난해 11월 FTX 붕괴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최근 가격 다지기 상황에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0일 오전 10시 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 오른 2만8207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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