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의 투자 심리와 가격 추세 분석에 중요한 지표가 비트코인의 강한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재 전체적으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며 팔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표가 1을 넘어섰다.
이 지표의 가치가 1보다 클 경우, 전체 보유자 전체가 현재 자산의 매각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1 이하의 수치는 현재 전체 시장이 손실을 보며 자산을 팔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로 단기 보유자들의 SOPR이 1 이상으로 올라갔다. 이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그룹에서 현재 수익을 보며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보유자가 더 많다는 점을 나타낸다.
비인크립토는 SOPR이 지난 3월30일 이후 처음 1을 넘어섰다며, 이 흔치 않은 패턴이 과거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던 사례를 반복한다면 4만달러 이상의 급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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