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맬패스 총재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한 중국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한 바 있다. 다음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는 오는 6월에 발표된다.
맬패스 총재는 “(중국 이외)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경제가 (1월의)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은행 부문의 ‘혼란(turmoil)’과 높은 유가 등으로 올해 말 경제 성장 전망이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설명
[비아리츠=AP/뉴시스] 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0년 8월25일 맬패스 총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비아리츠에 도착한 모습.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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