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9K 돌파 # 선물시장 큰폭 상승 # 비트코인 주요 지표 강세 신호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2만9000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은 1900달러를 시험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9K 돌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9188.8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8% 상승했다.
이더리움 1.97%, BNB 0.67%, XRP 1.32%, 도지코인 0.88%, 폴리곤 1.29%, 솔라나 1.89% 상승했고, 카르다노 0.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090억달러로 1조2000억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6.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큰폭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245달러 상승한 2만9290달러, 5월물은 1275달러 오른 2만9465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37.50달러 상승해 1900.50달러, 5월물은 38.00달러 오른 1906.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주요 지표 강세 신호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재 전체적으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며 팔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표가 1을 넘어섰다.
이 지표의 가치가 1보다 클 경우, 전체 보유자 전체가 현재 자산의 매각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인크립토는 SOPR이 지난 3월30일 이후 처음 1을 넘어섰다며, 이 흔치 않은 패턴이 과거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던 사례를 반복한다면 4만달러 이상의 급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70% 급등, 9개월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지만 전체 레버리지 사용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청산으로 인한” 큰 폭의 가격 변동성 위험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시가총액 비율은 지난해 11월 FTX 붕괴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최근 가격 다지기 상황에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카르다노 고래들은 지난 2주 동안 2억1840만달러 상당의 카르다노 5억6000만개를 사들였다.
인투더블록은 암호화폐 고래들이 가격 하락 또는 정체 기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63% 상승해 66.13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3% 상승, 나스닥 0.03% 하락, S&P 500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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