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인 SK네트웍스는 크래커랩스가 불러온 믹싱 논란에 대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SK는 12일 끝난 GC 멤버 신규 선정과 퇴출 절차에 대한 제안(KGP-7)에 찬성표를 던졌다. 크래커랩스는 이날 믹서 사용과 내부자 거래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문을 다시 발표했다.
블록미디어는 12일 GC 제안 투표 종료 전 SK네트워크에 크래커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본 건 관련해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할 예정”라고 말했다.
GC 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GC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크래커랩스와 같은 논란을 일으킨 멤버를 퇴출시킬 수 있게 됐다. 재단과 GC가 이 문제를 의제로 상정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또 다른 GC 멤버인 바이낸스와 1인치 네트워크는 크래커 사태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1인치 네트워크 한국 관계자는 “내부 의견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KGP-7 제안에는 총 30개의 GC 멤버 중 23개사가 찬성표를 던졌다. SK네트웍스와 1인치 네트워크는 찬성표를 던졌고, 바이낸스는 참여하지 않았다.
클레이튼의 신규 GC 멤버로 마브렉스(MARBLEX), 플레이댑(PlayDapp), 도라핵스(Dorahacks)가 합류하고, 해시드와 오지스는 별도 GC로 편입된다. 기존 GC 멤버였던 LG전자는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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