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8.52%에 달한다.
AM 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이 쉽게 하락 전환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저항선은 3만 2400달러로, 저항선 도달을 위해서는 거래량과 RSI 등 지표 추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M 매니지먼트는 탈중앙 퀀트 트레이딩 매니지먼트 회사다. AM매니지먼트는 지난 10일자 위클리 리포트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거래량으로 추세가 이어질 경우, 폭발적인 거래량이 한 번 더 나와주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었다. 11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적중한 셈이다.
# 송승재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다음 주요 저항선은 3만 2392 달러”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수렴 끝에 상방 이탈에 성공하면서 3만 달러에 도달했다”며, “다음 주요 저항선은 3만 2392 달러로, 해당 가격을 돌파할 경우 22년 중장기 하락 추세에 대한 38.2%인 3만 5968 달러가 저항값 목표다”라고 말했다(바이빗 거래소 기준).
그는 “해당 저항값 도달을 위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나오는 상승 움직임이 중요하다”며, “꽤 긴 기간 수렴 후 상방 이탈에 성공한 만큼 주가 상승 시 거래량과 RSI 동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상승 과정에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RSI가 과매수 상태를 유지해줄 때 주가 상승을 신뢰할 수 있다. 이 경우 주가가 일봉 30일 선 이하로 이탈(봉 마감)되기 전까지 추세를 거스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고영빈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2만 9000달러 이탈 유의”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3주간 횡보했던 구간을 강하게 돌파한 만큼 쉽게 하락 전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심리적 저항선이 될 수 있는 3만 달러를 돌파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을 잘 지지해준다면 단기적으로 3만 2100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3월 고점이었던 2만 9000달러를 다시 하락이탈하지 않는다면 계속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이 3900만 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6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바이낸스에서 3만 26달러로 거래 중이며, 전일 대비 6.10% 상승했다.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947만원에 거래 중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시장분석] 비트코인 추가 상승 시도 중…1차 저항값은 2만 9873달러, 중장기 저항선은 3만 5968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