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자산 규제를 위한 조직을 확대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공식 웹사이트에 뉴욕, 워싱턴 DC 등 지역의 암호화폐 자산 및 사이버 관련 업무를 담당할 변호사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채용 공고에서는 “암호화폐 자산 등권과 사이버 문제 등이 포함된 복잡하고 신속한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 업무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는 게리 겐슬러 SEC 의원장이 지난 3월 말, 암호화폐 관련 부정행위 추적을 위한 목적으로 24억달러의 추가 예산을 요청한 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편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SEC투자자 자문위원회(IAC)는 지난 6일 SEC에 제출한 암호화폐 자산 규제에 대한 의견서에서 “거의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며, SEC가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된 사법 집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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