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유명 경제 블로거 린 알덴이 G7 통화 중심의 지급준비 통화가 바뀔 환경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린 알덴은 12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브릭스(BRICS)국가의 경제규모가 G7을 추월한 자료를 공유하며 준비통화 변화 가능성을 설명했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7개국을 말한다.
린 알덴은 “브릭스는 G7 통화를 지불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고 G7은 브릭스 통화를 지불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브릭스의 경제규모가 G7을 추월했다”고 말했다.
그는 “준비통화 보유 관행은 하룻밤 사이에 바뀌지 않지만 지금은 10년 전과는 매우 다른 환경이다”고 언급했다.
The BRICS hold G7 currencies as their reserves, and not the other way around. And yet, the BRICS just flipped the G7 in economic size.
Reserve practices don’t change overnight, but this is a very different environment than 10+ years ago. https://t.co/khoH1Cbvp8
— Lyn Alden (@LynAldenContact) April 11, 2023
영국에 본사를 둔 컨설팅회사 아콘 매크로 컨설팅(Acorn Macro Consulting)은 브릭스(BRICS) 국가들의 구매력평가기준(PPP) 국내총생산(GDP)규모가 전세계의 31.5%를 차지, G7의 30.7%를 능가하는 규모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아콘 컨설팅은 브릭스의 성장률이 G7보다 높아 앞으로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브릭스는 오는 8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통화와 원자재 등에 기반한 새로운 화폐를 만드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피아트 머니는 과다 발행을 통해 사람들의 구매력을 보전하지 못한다며 비트코인을 리저브 커런시로 보유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린 알덴은 지난해 장기부채 사이클이 정점에 달하고 미국중심의 단일체제가 다극화하면서 달러 중심 시스템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달러가 아닌) 금이나 다른 자산이 전세계 준비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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