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프로젝트 팀에게 토큰 상장 폐지 소식을 사전 통보하지 않는다”면서 “프로젝트 팀이 사용자보다 먼저 (상폐 소식을 알고) 행동하거나 거래할 기회를 가져야 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모든 사용자에게 동시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어제 공지를 통해 키플(QLC), 니블리오(NEBL), 오토(AUTO) 등 세 가지 토큰을 오는 4월 18일 상장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상장 폐지에 포함된 웹3(Web3) 소셜미디어 플랫폼 키플(Kepple)이 “사전 통지 없이 상장이 폐지됐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에 대해 창펑자오가 답했다.
We don't give "early notice" to project teams for delisting. No reason for the project teams to have a chance to act/trade before users.
We give notice to all users at the same time.
— CZ 🔶 BNB (@cz_binance) April 11, 2023
다만 창펑자오는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의 트윗에 댓글을 달고 “이 프로젝트는 지난 몇 년 동안 별다른 발전이 없었고 최근 다른 프로젝트에 ‘매각’되어 현재 우리의 상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들었다”며 좀 더 구체적인 상폐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창펑자오는 “우리는 특정 기준에 미달하는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상폐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예를 들어 활성 개발자가 없거나 진전이 없는 경우 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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