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4월 12일 위메이드(WEMADE) 장현국 대표가 ‘2023년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매 월 기자 간담회, 실적 보고, 홀더 AMA를 순차적 진행한다.
이번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최근 주목받은 ‘거래소 해킹’과 신규 출시 게임 나이트크로우 관련 이슈가 주목받았다. 장현국 대표는 “개인 명의로 구매한 위믹스도 지닥에 있다”며, “다만 위메이드가 지닥 해킹 사건의 책임 소재를 가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위믹스 메인넷)이나 플랫폼 문제가 아니며, 중앙화 거래소의 문제로 위메이드와는 단절된 문제라는 입장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닥 등 거래소 해킹 이슈에 대해 피해 보상 논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는 오픈 플랫폼으로 상장 여부를 위메이드가 결정할 수 없다”며, “이후 모든 해킹 현황이 밝혀진 뒤, 위메이드에 책임 있는 부분이 있다면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2월 위메이드 발표 기준 장현국 대표의 지닥 위믹스 보유량은 19만 80 위믹스, 코인원 보유량은 22만 8363 위믹스다.
위믹스 추가 매입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작년 상여금 80억 중 40억은 세금, 40억은 스톡옵션 행사에 사용했다”며, “이는 현금 보상이 아닌 주식 보상의 구조”라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금 81억 2200만원을 수령했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은 81억 6800만원이다.
장현국 대표는 이후에도 “급여와 배당금은 위믹스 구매에, 상여금은 스톡옵션을 구매하는 식으로 사용할 것”이란 계획을 전했다.
“업비트가 슈퍼갑”이라는 위믹스 상폐 시점 의견을 유지하냐는 질문에는 “당시의 행동에 대해서는 그런 표현을 썼지만, 현재 그런 문제는 해결되었고 산업을 만드는 공생관계라 본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국내 거래소 추가 상장과 관련해서는 “국내거래소들에 상장을 신청은 마쳤지만, 거래소들이 어떻게 지원을 할지는 프로젝트 단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이 없어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4월 27일 신작 나이트 크로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 이용자 데이터에 대해서는 “작년 12월이 최저점이었으며, 점차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