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위에서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3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290.6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8% 상승했다.
이더리움 1.42%, BNB 2.69%, XRP 2.91%, 카르다노 1.48%, 도지코인 2.60%, 폴리곤 1.69% 하락했고, 솔라나 7.9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333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7.6%로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15달러 하락한 3만210달러, 5월물은 170달러 내린 3만3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20.00달러 하락해 1883.50달러, 5월물은 25.50달러 내린 1885.0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5% 상승해 예상치보다 낮았다.
뉴욕장 출발 전 3만달러를 오르내리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의 CPI 발표 후 소폭 반등하며 3만300달러로 올라갔으며, 이더리움 또한 낙폭을 축소해 1900달러를 다시 시험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샤펠라(상하이) 업그레이드를 몇 시간 앞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의 대랑 공급으로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반면, 이벤트 효과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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