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 잔고가 최근 급증하며 FTX 파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얼라이즈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의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이 100억달러로 급증해 지난해 11월 FTX 붕괴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트레이더 자흐레딘 투아그는 비트코인이 2만8500달러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반등하면서 기술적 움직임에 의해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추세가 트레이더들의 더 많은 시장 참여와 투자 심리의 강세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아그는 아직 극단적인 강세 신호를 볼 수는 없다며, 실제로 공포와 탐욕 지수가 61 수준이고 거래소의 펀딩 비율 또한 부정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추세 반전 확인까지는 좀 더 기다려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 오른 3만27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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