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대형 비트코인 고래가 12일(현지시간) 약 3억3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비트파이넥스 거래소로 전송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룩온체인(Lookonchain)을 인용해 보도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이 고래는 이날 1만1000 BTC를 코인당 3만114달러의 가격에서 비트파이넥스 지갑으로 전송했다.
이날 목격된 대규모 비트코인 전송은 이 지갑을 통제하는 투자자가 이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일 수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큰 폭 상승했다.
비트코인 큰손들의 온체인 행태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이 고래 지갑은 2022년 6월 ~ 2023년 1월 코인당 평균 2만83달러의 비용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금년 3월 중순까지 이 지갑은 12억달러 넘는 비트코인을 통제하는 14번째로 규모가 큰 비트코인 보유자였다.
이후 이 고래는 3월 17일 1만6000 BTC(4억2700만달러), 3월 19일 9500 BTC(2억6600만달러)를 비트파이넥스로 전송했다.
현재 이 고래 주소는 1만42 BTC(3억4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3억9000만달러의 이익을 낸 것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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