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 선정과 해임 절차를 규정하는 제안이 찬성 통과됐다. 총 30개의 GC 멤버 중 23개사가 찬성표를 던졌다.
클레이튼 GC가 새로운 규정에 따라 크래커랩스를 퇴출시킬 것인지 주목된다. 크래커랩스는 믹서 기법을 써서 클레이를 몰래 매각했고,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의 와중에 클레이튼 재단은 거버넌스 포럼에 클레이튼 GC 멤버 선정과 해임 절차(KGP-7)를 제안했다. KGP-7 의제 투표는 6일 오전 9시에 시작돼 12일 자정까지 진행됐다.
# 총 30개사 중 27개 투표 참여
클레이튼 GC 멤버 중 투표에 참여해 찬성한 회사들은 ‘메타보라(카카오게임즈), 스왑스캐너, 안랩 블록체인 컴퍼니, 위메이드, AQX, 베리체인, 한국경제, 트러스트, 네오핀, FSN, 그라운드X, 크로스랩, 퀀트스탬프, 카카오, 1인치 네트워크, 점프크립토-에버스테이크, 매일경제, SK네트웍스, 해시키, 포스트보이저, 크래커랩스, 시그넘, 한화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총 23개사다.
넷마블, 해시드-오지스, NFT 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구미, 바이낸스 7개사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 클레이 스테이킹 1위, 2위는 불참
GC 보상이 가장 큰 1, 2위 멤버는 이번 투표에 불참했다.
블록미디어가 자체 집계한 클레이 스테이킹률(8일 기준)에 따른 연간 리워드 중 1위는 넷마블이다. 연 72억 원에 달하는 클레이를 보상으로 받는다. 락업 없이 바로 매물화할 수 있다.
해시드와 오지스는 스테이킹률 2위로, 연 37억 원을 현금화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의 클레이 스테이킹률은 GC 중 27.32%, 해시드-오지스는 13.5%다.
# 크래커랩스의 운명은?
크래커랩스는 12일 오후 믹서 사용, 내부자 거래 의혹을 부인하는 해명을 다시 한 번 내놨다. 스테이클리 연간 수익도 소각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크래커랩스의 해명과 반성(?)을 GC 멤버들이 수용할 것인지 주목된다. KGP-7이 통과됨에 따라 GC 멤버들의 결정에 따라 크래커랩스는 멤버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
재단과 GC가 향후에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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