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FTX 공동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FTX의 이사 및 경영진 보험 플랜을 사용해 자신의 법률 비용을 충당하려던 시도가 법원에 의해 저지당했다고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일 열린 청문회에서 파산법원 담당 판사 존 도시(John Dorsey)는 SBF가 자신의 변호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000만 달러의 FTX 보험 플랜을 사용하려는 동의를 기각했다.
존 도시 판사는 동의를 기각한 이유로 SBF가 보험 계획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어떠한 증거나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SBF가 이후 증거를 제출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SBF의 법률 비용이 수 백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FTX측 변호사들은 FTX의 다른 전현직 직원들도 해당 보험을 사용할 자격이 있기 때문에 SBF가 특별한 권한을 갖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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