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13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회의록 여파
전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자문위원들이 올해 “약간의 경기 침체”를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5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올린 뒤 한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서프라이즈
중국의 3월 수출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과 유럽의 수요 개선 그리고 중국의 공장 생산 재개에 힘입어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비 14.8% 늘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7% 이상 감소를 예상했었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딩 슈앙은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연준의 통화긴축이 중국의 대외 교역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할 수 있는 하반기에는 중국 경제에 대한 도전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맨해튼의 미친 아파트 임대료
뉴욕 맨해튼의 3월 아파트 임대료 월 중간값이 사상 최고인 41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사상 최고가인 지난해 7월에 비해 25달러 오른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3% 상승했다.
미 주가지수 선물 보합세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 선물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38로 0.12%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32%로 3.1bp 올랐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3.06달러로 0.24%,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7.09달러로 0.27% 후퇴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실업수당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만기 4주 재무증권과 만기 30년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OPEC가 이날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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