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분산 플랫폼 Ondo 파이낸스가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측 발표에 따르면 토큰화된 MMF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OMMF로 불리는 디지털 코인을 받게 된다.
펀드 구조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Ondo는 이 펀드가 미국 국채 등 위험도 낮은 MMF 펀드에만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Ondo의 대표이자 CEO 저스틴 슈미트는 “1세대 스테이블코인들은 금리가 거의 제로였을 때 만들어졌다. 때문에 수익을 내는 스테이블코인을 디자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그는 “MMF를 토큰화함으로써 우리는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과 온체인 유용성, 그리고 보다 우수한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제공하고 토큰 보유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do는 OMMF 토큰이 은행 결제 네트워크 또는 다른 스테이블코인의 대체물로서 달러화 표기 거래에서 장외시장(OTC) 데스크, 거래소, 트레이더들, 그리고 기관들에 의해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Ondo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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