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30K 이더 2K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이더리움은 2000달러를 상회하며 거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3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30K 이더 2K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378.3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8% 상승했다.
이더리움 5.87%, BNB 1.79%, XRP 2.13%, 카르다노 4.41%, 도지코인 5.62%, 폴리곤 3.85%, 솔라나 3.7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57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630달러 상승한 3만555달러, 5월물은 670달러 오른 3만7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116.00달러 상승해 2028.50달러, 5월물은 120.50달러 오른 2040.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블록웍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 완료 후 몇 시간 지나 랠리를 시작했는데, 이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상승의 원동력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
크립토 이즈 매크로 나우의 저자 노앨 애치슨은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업그레이드 후 랠리 시작이 지연된 것일 수 있지만 적어도 직접적인 동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과 비슷하게 비트코인이 상승했다는 사실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자산 보험 전문가 조 지올코프스키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처럼 업그레이드에 따른 이더리움 매도압력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견해가 엇갈려왔다. 하지만 노스 록 디지털(North Rock Digital) 설립자 할 프레스는 매도 압력은 시장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작을 것 같다고 내다본다.
코인데스크는 스테이킹 되어 있는 이더리움의 상당 물량이 현재 손실 상태인 상황에서 스테이킹으로부터의 전반적 인출 수요는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가 자산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와 파트너십을 맺고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장중 도지코인(DOGE) 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4% 상승해 68.9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14%, 나스닥 1.99%, S&P 500은 1.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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