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가 해킹으로 2300만달러 상당의 토큰을 도난당했다고 14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중앙형 거래소 비트루는 이날 자사의 핫월렛 중 하나가 해킹 공격을 받았으나 신속히 문제를 해결해 더 이상의 자금 탈취를 막았다고 발표했다.
거래소 측은 공격자들이 이더리움(ETH), 시바이누(SHIB), 퀀트(QNT) 등 자산을 인출해 갔지만 전체 보유 자산의 5% 미만을 보관하고 있는 핫월렛에서만 해킹이 이루어졌으며 나머지 자금은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앙형 암호화폐 거래소는 일반적으로 핫월렛과 콜드월렛을 조합해 이용자의 자금을 관리한다.
인터넷에 연결된 핫월렛은 빠른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루는 현재 모든 입출금을 중단한 상태이며, 18일에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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