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이더리움이 2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700.2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3% 상승했다.
이더리움 5.10%, BNB 2.66%, XRP 3.97%, 카르다노 5.46%, 도지코인 2.24%, 폴리곤 2.98% 상승했고, 솔라나 0.3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84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450달러 상승한 3만980달러, 5월물은 480달러 오른 3만11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104.00달러 상승해 2130.50달러, 5월물은 109.50달러 오른 2143.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완료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더리움이 2100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은 3만10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차트상의 몇 가지 요인으로 단기적인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TD 시퀀셜 지수가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약세라며, 다만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 위에서 마감한다면 조정 가능성이 무효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 또한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로 보이지만 상승 추세 속에서 약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3만1200달러에서 3만2000달러 수준을 중요한 저항 수준으로 지목하며, 사람들이 매수를 원하는 수준이 기존 2만5000달러에서 2만8500달러로 상향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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