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1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JP모건 사상 최고의 1분기 매출 기록 … 이자 수입 급증
JP모건이 1분기 기준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1분기 이자 순 수입이 전년비 거의 50% 급증하면서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은행 이자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주당 조정 이익은 4.32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3.41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393억4000만달러로 역시 전망치 361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씨티그룹 주가 상승 … 실적 예상 상회
씨티그룹이 1분기 순익 증가와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보고했다. CNBC에 따르면 1분기 순익은 46억달러로 전년 동기 43억달러 보다 늘었고 매출은 214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199억86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 이익은 2.19달러로 보고됐다. 씨티그룹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2.54% 올랐다.
중국 대형 은행 채권 발행
중국 대형 은행들이 2025년 초까지 글로벌 은행 자본 규정을 이행하기 위해 최소 400억위안(미화 58억달러) 규모의 채권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과 다른 3개 대형 은행들이 빠르면 6월 채권 매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와 S&P500지수 선물 보합세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선물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0.4%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착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0.95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61%로 1.5bp 올랐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2.40달러로 0.29%, 브렌트유 선물은 86.31달러로 0.26% 올랐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시건대 4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이날 발표된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의 CNBC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이날 텍사스의 한 행사에서 경제 전망에 관한 견해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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