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이 기업을 위한 유동성 허브 솔루션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XRP 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리플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동성을 조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동성 허브 솔루션을 출시했다.
리플측은 새로 출시된 유동성 허브는 기업들이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 장외거래(OTC) 마켓플레이스, 전 세계 마켓메이커 등의 디지털 자산을 위한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테더,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지원하게 된다.
작년부터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유동성 허브는 암호화폐와 일반 통화 시스템 간의 격차를 원활하게 해소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암호화폐 자산 비율을 확보하므로 여러 유동성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업은 자본 조달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리플의 유동성 허브 출시 소식이 전해진 후 코인마켓캡에서 XRP는 4% 이상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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