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챗GPT] “글로벌 파워가 뭉치면서 미국이 소외되고 있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불안한 징후가 있다”고 경고했다. 서머스는 14일( 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서머스는 “세계의 다른 권력들이 (미국을 제외하고) 함께 연합하고, 아직 연합하지 않은 국가들 사이에서 호감을 얻는 것을 보면서 미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불안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G7 주도의 재무장관들은 이번주 워싱턴에 모여 중국과 다른 전략적 경쟁자들로부터 공급망을 재구성하려는 의제를 논의했다. 이는 글로벌 파워 블록의 분열을 의미한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및 OPEC+ 그룹의 다른 회원들은 원유 생산량을 줄인 충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미국은 OPEC+ 감산에 대해 과거처럼 비난을 할 수 없는 처지다.
중동과 러시아 및 중국 간의 관계가 강화되면서 미국 중심의 질서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머스는 이에 대해 “미국에게 거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의 옳은 편에 있었다.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 러시아에서의 공격에 대한 저항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미국은 외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워싱턴은 이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해야 한다. IMF와 세계은행의 구조도 중요한 장기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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