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은 FTX가 보유한 9630만 달러 상당의 미스틴랩스(Mysten Labs) 주식과 수이(Sui) 토큰 매각 권리를 미스틴 랩스에 되파는 합의를 승인했다고 더블록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22일 FTX 파산청산팀과 미스틴랩스는 이러한 매각과 매입 계획에 합의했고 파산법원에 승인 신청을 했다.
미스틴랩스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에반 챙(Evan Cheng)은 이번 환매가 FTX 파산 절차의 일부라면서 “우리의 능력, 기술 및 파트너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이번 거래를 완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개발사 미스틴랩스는 작년 8월 20억 달러의 가치로 총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때 FTX벤처스가 투자를 주도했고 a16z, 점프 크립토, 바이낸스 랩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FTX벤처스는 당시 미스텐랩스에 1억 1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미스틴랩스의 우선주 약 57만주와 약 8억 9000만 개의 SUI 토큰 청약권을 취득했다. 지난 3월 16일 미스틴랩스는 FTX 파산청산팀에게 환매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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