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대시(Dash)를 증권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대시 커뮤니티는 “대시를 증권이라고 칭한 것에 대해 합당한 설명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고 비인크립토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SEC는 보도자료를 내고 암호화폐 OMG(오미세고), ALGO(알고랜드), DASH(대시), TKN(토큰카드), IHT(아이하우스토큰), NGC(naga)를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대시 커뮤니티는 “SEC가 하나의 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할 때 철 지난 하위(Howey) 테스트를 반복해서 인용한다”면서 “이게 들어 맞으려면 투자 계약과 수익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하는데, 대시는 합리적인 이익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지적했다.
대시 커뮤니티는 “대시는 일종의 지불 기술이다. 채굴자는 채굴을 통해 보상을 받고 마스터 노드는 운영 노드에 대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대시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보상을 받는 사람은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이들은 “어느 조직도 다른 사람들의 노력에 의지해 프로토콜을 개선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대시는 DAO의 관리에 의해 그 방향을 공동 결정한다”면서 “SEC의 논점에 여러 가지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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