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뉴욕 증시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규제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대신 영국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영국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는 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암호화폐 규제법(MiCA)을 시행하면 새로운 라이센스 프레임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스트롱은 영국에 계속 투자하는 것에 큰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일부 영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회사들의 은행 이용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분적인 문제에 불구하고 영국이 근본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경제로 이동하면서 돈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현재 영국 성인의 약 22%가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으며, 28%는 향후 12개월 내에 암호화폐를 사고 거래할 가능성이 있을 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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