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비트코인 가격 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중요한 강세장 시작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기관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리저브-리스크 멀티플(reserve-risk multiple)이 2021년 10월 이후 처음 0 위로 올라서며 플러스로 전환됐다.
과거 ‘리저브-리스크 멀티플’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경우 비트코인의 포물선형 랠리로 이어졌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리저브-리스크 멀티플’이 플러스로 전환됐던 2012년, 2013년, 2015년, 2019년, 2020년 비트코인은 각기 2830%, 566%, 6400%, 99%, 487% 상승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에 의하면 리저브-리스크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의 매도 인센티브를 청산 유혹에 저항하는 장기 보유자들과 비교해 산출하는 장기 사이클 지표다. 리저브-리스크 멀티플은 일일 지표의 가치를 365일 이동평균으로 나눠 계산된다.
리저브-리스크 멀티플의 과거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전환은 중요한 강세장과 약세장 추세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과거 패턴에 재현된다면 비트코인이 올해 80% 상승, 10개월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은 앞으로 펼쳐질 상승 가도의 단지 첫번째 이정표일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8일 오전 10시 2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35% 오른 3만183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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