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선에서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지만 최근 변동성을 감안하면 랠리 마감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고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 자료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감소하며, 202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변동성 감소는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때 확인됐다. 이후 가격이 반등하면서 변동성도 함께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FTX 붕괴로 가격이 급락했을 때도 변동성이 최저치로 급감한 후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3만달러 이상 급등한 후 변동성이 낮아진 것은 또 다른 상승 랠리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만약 과거 사례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만5000달러 저항 돌파가 가능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강세장으로의 진입을 분명하게 할 것이라고 산티맨트는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 오른 3만41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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