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30K 상회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비트코인 상승세 주춤에도 강세 신호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상회하고, 이더리움은 2100달러 아래로 내려가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5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30K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169.8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1% 상승했다.
이더리움 0.22%, BNB 0.11%, 솔라나 0.10% 하락했고, XRP 2.02%, 카르다노 0.36%, 도지코인 0.9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7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740달러 상승한 3만290달러, 5월물은 765달러 오른 3만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1.00달러 상승해 2089.50달러, 5월물은 6.50달러 내린 2090.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상승세 주춤에도 강세 신호
온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 자료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감소하며, 202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변동성 감소는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때 확인됐다. 이후 가격이 반등하면서 변동성도 함께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FTX 붕괴로 가격이 급락했을 때도 변동성이 최저치로 급감한 후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만약 과거 사례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만5000달러 저항 돌파가 가능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강세장으로의 진입을 분명하게 할 것이라고 산티맨트는 예상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 올해 들어 32.3%의 비트코인 유통 공급이 수익 상태로 전환했다.
올해 총 620만 BTC이 수익 상태가 되면서 현재 전체 비트코인 유통 공급의 77%가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출시된 밈코인 ‘페페 더 프로그(Pepe the Frog)’ 가격이 폭등하면서 새로운 밈코인 열풍이 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16일 출시된 페페 토큰은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지난 사흘간 2만1000% 넘게 폭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68% 하락해 67.2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03%, 나스닥 0.04% 하락했고, S&P 500은 0.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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