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19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대기업 감원
메타가 추가로 대규모 감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 계열사 페이스북, 왓츠앱, 인스타그램, 리얼리티 랩스가 이번 감원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디즈니도 내주 수천명의 직원들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모건 스탠리 실적 예상 상회
모건 스탠리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의 1분기 주당 이익은 1.70달러로 레피니티브 예상치 1.62달러를 넘어섰다. 매출도 145억2000만달러로 전망치 139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이익은 19%, 매출은 2%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엇갈린 실적을 보고했다. 1분기 주당 이익은 2.88달러로 전망치 2.86달러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81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81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애플, 첫번째 인도 매장 개장
애플이 전날 첫번째 인도 매장을 개장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인도의 중산층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에서 이미 중국을 추월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0.34%, S&P500지수 선물은 0.55%, 나스닥지수는 0.77% 내렸다. CNBC는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발표와 금리 인상 전망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11로 0.36%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625%로 4.8bp 올랐다. 유가는 큰 폭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2.13% 내린 79.14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2.05% 떨어진 83.03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후 2시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의 언론 인터뷰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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