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 2023년 2월 경상수지(계절 조정치)는 243억2000만 유로(약 35조4564억원) 흑자를 냈다.
이는 1월 186억3000만 유로 흑자에서 56억9000만 유로나 대폭 늘어난 것이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19일 유로존의 역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와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월 경상수지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한 반면 서비스 순수출은 거의 보합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조정 전 2월 경상수지는 212억7000만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1월은 7억500만 유로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2월까지 1년간 경상수지는 1140억 유로 적자로 역내총생산(GDP) 대비 0.9%에 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여파로 에너지 코스트와 수입액이 팽창했다.
상품 무역의 경우 전년 2140억 유로 흑자에서 510억 유로 적자로 돌아섰다.
1차 소득 수지도 전년 570억 유로 흑자에서 200억 유로 적자로 전환했다.
2차 소득 수지는 전년 1580억 유로 적자에서 1610억 유로로 작자폭이 확대했다.
작년 2월까지 1년 동안 경상수지는 2220억 유로 적자로 GDP 대비 1.8% 적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