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2만9000 달러 선이 무너졌다. 지난 밤(현지 시간 19일)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아시아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외환시장 개장을 앞두고 달러 강세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 채권수익률도 상승세다. 비트코인 등 달러의 대체 투자처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뉴욕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이익률이 급감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락 중이다.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러시아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경우, 이는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반도 주변 지정학정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20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과 관련해 “우리는 무기가 어디에서 왔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은 적대적인 반러시아 행위로 간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