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고 특히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숫자는 약 1년 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4월 15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5000건으로 5000건 늘었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 중간값 24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9000건에서 24만건으로 1000건 상향 수정됐다.
기존에 실업수당을 신청해서 계속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186만5000명으로 직전주 수정치 대비 6만1000명 늘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주간 단위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계속 청구 건수 증가는 노동시장이 모멘텀을 잃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추가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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