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세와 함께 롱 포지션의 대량 청산이 계속되면서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소 전반에 걸쳐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약 2억5300만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는데, 바이낸스와 OKX에서 각각 9540만 달러와 8520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크립토이즈 매크로 나우 뉴스레터의 노엘 애치슨은 바이낸스에서 대량의 매도 주문이 가격을 하락시켰으며, 이것이 대규모 청산으로 이어지며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카이코는 대량 청산에 의해 가격이 하락 중인 것에 비하면 현재 거래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유동성이 낮은 환경에서는 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이 과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 하락한 2만8582달러, 이더리움은 2.0% 내린 194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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