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지난해 실시한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이후 10만개가 넘는 이더리움(ETH) 토큰이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이더리움 모니터 사이트 울트라사운드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의 총 공급은량은 약 1억 2416만개에 달한다.
이는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218일 만에 10만 3092개의 ETH가 감소한 것으로, 머지 이후 매년 공급이 0.146% 감소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디플레이션이 확인된다.
지난 30일 동안 이더리움의 소각율은 1125 ETH, 공급 증가율은 -0.37%로 나타났다.
이 추세를 유지할 경우 2025년 이더리움의 총 공급량은 1억 1180만개가 될 전망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만약 이더리움이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를 실시하지 않고 기존 방식을 유지했다면 그동안 250만 ETH, 현재 가격 기준 49억달러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2일 실시된 이더리움의 샤펠라 업그레이드 후 스테이킹에서 풀린 이더리움의 매각 추세가 주춤해지며 전날 이더리움 유입량이 유출량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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