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 선에서 반등 못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8175.4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2% 하락했다.
이더리움 2.90%, XRP 5.23%, 카르다노 3.89%, 도지코인 8.70%, 폴리곤 4.15%, 솔라나 3.03% 하락했고, BNB 0.13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89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35달러 상승한 2만8130달러, 5월물은 130달러 내린 2만81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14.50달러 하락해 1913.50달러, 5월물은 20.00달러 내린 1917.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3년 1분기 70%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를 높였지는 최근 2만800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 배경으로는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업자의 전기요금에 대한 세금 부과를 제안하면서 상승 랠리 중인 비트코인 시장에 부정적인 심리를 가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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