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최근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이더리움(ETH) 가격도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중국계 여성의 트위터 계정에 몰래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afrazhaowang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는 중국계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한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고 그녀의 트윗을 보면 웹3와 이더리움 관련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지난 18일 이 여성의 트위터 계정(afrawang.eth)에 중국 여가수 량징루의 ‘행복한 이별(Happy Breakup)’이라는 노래 가사가 올라왔고 이 트윗에 비탈릭이 ‘좋아요’를 몰래 눌렀다고 블록템포가 21일 보도했다.
행복한 이별을 게시한 이 여성의 트위터에는 그를 비탈릭의 중국 여친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 중에는 지난 이틀 사이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한 것에 빗대 “이더리움 급락의 원인이 실연에 빠진 한 남자 때문”이라는 농담섞인 댓글도 올라왔다.
비탈릭 부테린의 사생활은 알려진 게 없다. 과거 커뮤니티에는 비탈릭이 중국 여성과 사귄다는 소문이 나돌자 중국인들은 그를 ‘중국 사위’, ‘이더리움은 중국산 프로젝트’라는 말을 지어내기도 했다. 또한 비탈릭이 과거 중국 훠궈집에서 식사하는 동영상도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비탈릭의 이별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고 추가로 확인된 소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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