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번 주 가장 주목할 경제 지표는 소비지출 가격 지수(PCE)입니다. 소비지출 가격 지수는 미국에서 개인이 소비한 물품의 가격 인상 수준을 나타냅니다. 주요 물가 지수 및 소득 자료를 활용해 산출해, 종합적인 인플레이션을 확인하기 용이합니다.
최근과 같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해지고,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는 상황에 주목해야 할 지표입니다. 이번 근원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전년비 4.5% 상승, 여전히 연준의 인플레 목표 2.0%를 크게 웃도는 상황입니다.
25일 발표되는 S&P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 FHFA 주택가격 지수는 미국 주택 판매 데이터를 기반해 산출됩니다. 개인 자산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주택 가격은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입니다. 주택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개인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신규 주택 판매는 미국 내 신규 건축 주택의 판매량으로, 미국 소비자 심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규 주택 판매가 늘어난다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같은 날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도 발표됩니다. 재정 상태, 가계수입, 경제 및 물가 전망이 반영되며,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성을 나타냅니다.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4로 중립적인 상황입니다.
26일의 미국 내구재 주문은 내구성 제조 제품의 신규 주문 총액 변화입니다. 내구재 주문 증가가 지속될 경우 미래 제조업 활동 개선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활동 개선은 고용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 실업률 상승과 경제 불안이 예상됩니다.
도매재고는 도매업자의 팔리지 않은 재고를 의미합니다. 소비 시장 경기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지난 발표치는 소매 0.8%, 도매 0.1%입니다. 일반적인 재고율 1.5%보다 낮은 수치로, 시장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가 공급을 위한 고용 증가, 공급 부족에 따른 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업 수당 청구 건도 주목할 지표입니다. 미국 내 고용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이번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25만 건이 예상됩니다. 강한 노동 시장은 긴축 정책 유지의 근거가 됩니다. 미국 내 고용 시장 안정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합니다.
금요일의 고용비용지수는 인플레이션 선행 지표로, 노동시장 상황을 포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고용비용이 지속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강해집니다. 노동 시장 건전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발표와 동일한 1.0% 상승입니다.
#미국 경제 지표(미국 현지시간)
4/24일(월)
별도 일정 없음
4/25일(화)
S&P 케이스 쉴러 주택 가격 지수
(S&P Case-Shiller national home price index (year-over-year))
이전치: 2.5%
FHFA 주택 가격 지수
(FHFA home price index)
이전치: 5.3%
신규주택판매지수 ▼
(New home sales)
예상치: 63만, 이전치: 64만
소비자 신뢰지수 ▼
(Consumer confidence index)
예상치: 104, 이전치: 104.2
4/26일(수)
미국 내구재 주문 ▲
(Durable goods orders)
예상치: 0.5%, 이전치: -1.0%
미국 무역 수지
(U.S. trade balance in goods, Advanced)
이전치: -919억 달러
도매/소매재고
(Wholesale/retail inventories revision. Advanced)
도매 이전치: 0.1%
소매 이전치: 0.8%
4/27일(목)
미국 국내총생산 ▼
(GDP)
예상치: 1.8%, 이전치: 2.1%
신규 실업수당 신청 ▲
(Initial jobless claims)
예상치: 25만, 이전치: 24만 5000
지속 실업 수당 신청
(Continuing jobless claims)
이전치: 187만
잠정주택판매지수 ▲
(Pending Home Sales Index)
예상치: 1.0%, 이전치: 0.8%
4/28일(금)
★ 소비지출 가격 지수 ▼
(PCE Price Index)
근원 전월비 예상치: 0.3%, 이전치: 0.3%
근원 전년비 예상치: 4.5%, 이전치: 4.6%
고용비용지수 —
(Employment cost index)
예상치: 1.0%, 이전치: 1.0%
명목 개인 소득 ▼
(Norminal personal incomes)
예상치: 0.2%, 이전치: 0.3%
명목 개인 소비 ▼
(Norminal consumer spending)
예상치: 0.0%, 이전치: 0.2%
소비자 심리 지수 —
(consumer sentiment index, final)
예상치: 63.5, 이전치: 63.5
[4월]
4/24일 – 이더리움 타이페이 2023($ETH)
4/25일 – 질리카 EVM 호환($ZIL)
4/26일~28일 – 콘센서스 2023
4/26일 – 오미세고, 세럼 거래 지원 종료($OMG, $SRM)
4/28일 – 베이직 거래 지원 종료($BASIC)
5/03일 – 아발란체 서밋($AV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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