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3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472.5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7% 하락했다.
이더리움 1.37%, XRP 0.75%, 카르다노 0.87%, 도지코인 1.35%, 폴리곤 2.61%, 솔라나 2.11% 하락했고, BNB 0.3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59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205달러 상승한 2만7515달러, 5월물은 205달러 오른 2만7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8.00달러 상승해 1852.50달러, 5월물은 8.50달러 오른 1860.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동안 약 270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시가총액이 2% 이상 감소했다.
주요 종목 중에는 라이트코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했으며, 폴리곤이 비교적 큰폭으로 가격이 내렸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보합세를 이어가며 최고 2만8000달러에서 2만7000달러 초반 범위에 머물렀고, 이더리움은 전반적으로 비트코인과 비슷한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의 하락세 가운데 본 시바스왑이 10%가 넘는 상승세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밈코인에 대한 관심과 함께 폭등세를 이어깄던 페페(PPE) 토큰은 이날 13% 급락하며 20일 최고치에 비해 30% 이상 가격이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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