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며 지지선 아래로 내려갔지만 투자자들은 강세 전망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사폘라 업그레이드 완료 후 암호화폐 거래소에 예치된 이더리움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거래소의 이더리움 잔액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4억8000만 달러 이상 감소했는데, 이는 26만개 이상의 이더리움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갔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소세에 따라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거래소의 이더리움 공급 감소는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이 감소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또한 대형 투자자들은 종종 장기 보유 전략에서 코인을 거래소 밖으로 옮기는데,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기본적인 가치에 대한 신뢰로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거래소의 이더리움이 감소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의 스마트 계약에 잠긴 이더리움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 전망을 더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1% 하락한 1828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