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규제 압력 우려 등으로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소위 ‘밈코인’들이 시장 전망 예측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는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과 밈코인에 대한 관심 사이 상관관계가 시장에 의미 있는 신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주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기 시작할 때 소셜미디어에서는 #pepe, #babydoge, #bobo trend와 같은 키워드가 급증했다.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의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페페코인(PEPE)은 출시 후 지난 주말 까지 무려 2만1000% 상승했다.
이에 따라 페페코인은 시가총액이 9460만달러에 달하며 밈코인 중 7번째 위치에 올라섰다.
도지코인의 스핀오프로 알려진 베이비 도지코인(BABYDOGE)은 2021년 출시된 후 현재 시가총액이 3억3000만달러 이상으로 증가해 밈코인 중 6위를 기록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여러 밈코인들이 엄청난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으로 나쁜 평판을 얻고 있지만 이미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자리를 잡았으며, 어떤 경우에는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