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US가 현재 중국 상하이에 약 100명의 계약직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개발 업무나 상품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두 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US는 최소 1년 동안 일부 근로자를 북미 지역으로 재배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진행 속도가 더뎠다고 이들은 말했다.
블룸버그는 100여명의 인원은 바이낸스US의 약 20%에 해당하는 인력으로 바이낸스US가 중국과 명백히 연결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미국 규제기관의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US 대변인은 “바이낸스는 설립 초기 바이낸스닷컴(Binance.com)의 기술팀과 계약을 맺고 미국의 규제를 받는 새로운 거래소 바이낸스US에 기술 인프라를 제공했고 다른 형태의 지원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계약은 드문 일이 아니”라면서 “실제로 바이낸스US 설립팀은 과거 바이낸스 계열이 아닌 업체에 기술 구축을 라이선스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달 바이낸스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바이낸스US와 바이낸스 홀딩스 사이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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