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르헨티나가 중국산 수입품 대금을 중국 위안화로 지불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와처그루는 정부 발표를 인용해 4월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수입대금이 위한화로 지불되고 앞으로 월평균 7억9천만달러 상당의 수입대금이 위안화로 지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의 세르지오 마사 경제부 장관은 주샤오리 중국 대사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행사를 가진 뒤 이번 조치는 아르헨티나의 달러 유출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비중은 3월말 48%를 기록해 47%로 감소한 달러를 추월했다.
BI의 수석 아시아 외환 및 환율 전략가(Stephen Chiu)는 “위안화 사용의 증가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 중국 채권으로의 유입 증가와 홍콩 주식으로의 (중국내자본) 유출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다”고 금융 거래가 포함돼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국무원은 4월 25일 발표에서 국제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이 대외 거래를 위해 중국 위안화의 사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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