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에 못 미쳤다는 발표 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주식시장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환산으로 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연율로 환산해서 1.1% 커졌다는 것으로 2% 정도였던 전문가들의 연율 성장 예상치에 상당히 못 미쳤다.
미국 경제의 70% 가까이를 차지해 GDP 변동에 큰 역할을 하는 소비가 상품 중심의 소매상 매출 등에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장중 2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1900달러를 회복했지만 더 이상 반등하지 못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2만9357달러, 이더리움은 2.1% 내린 1901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뉴욕 주식시장은 오후 들어 다우지수가 1.39%, 나스닥 2.24%, S&P 500은 1.71% 상승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