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2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PCE 물가 데이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데이터가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블룸버그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PCE 물가지표가 전월에 비해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 1차 데이터는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를 가리켰다. PCE 물가 상승세가 빨라질 경우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확대 신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둔화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경고는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둘러싼 낙관론을 약화시켰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개장 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 금융완화책 유지
일본은행(BOJ)이 세계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 달리 금융완화책 유지를 결정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수익률 곡선 통제를 통한 금융완화정책 지속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필요한 경우 정책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엑손모빌 사상 최고 실적
에너지회사 엑손모빌이 1분기 기준 사상 최고 이익을 보고했다. 엑손모빌의 1분기 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CNBC에 따르면 엑손모빌의 1분기 이익은 114억3000만달러, 주당 2.79달러로 전년 동기의 54억8000만달러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 선물은 각기 약 0.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실적 발표를 소화하면서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PCE 물가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03으로 0.52%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84%로 4.1bp 내렸다. WTI 선물은 배럴당 75.16달러로 0.54%,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8.80달러로 0.7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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