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 경제를 견인하던 반도체 수출이 고꾸라지며 무역수지 적자가 14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난 달 무역수지는 26억2000만 달러(3조534억원) 적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2% 감소한 496억2000만 달러(66조5404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7개월째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41.0% 급감한 탓이다.
지난달 수입은 13.3% 줄어 522억3000만 달러(70조404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6억2000만 달러(3조534억원) 적자였다. 무역수지는 14개월 연속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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