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1900달러를 하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8594.1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4% 하락했다.
이더리움 2.72%, XRP 1.86%, 카르다노 2.35%, 도지코인 2.38%, 폴리곤 1.67%, 솔라나 4.79% 하락했고, BNB 4.24%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81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875달러 하락한 2만8600달러, 6월물은 840달러 내린 2만88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50.50달러 하락해 1851.00달러, 6월물은 48.00달러 내린 1858.00달러에 거래됐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하루 트랜잭션 수가 연초 이후 7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비트코인 트랜잭션의 급증은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된 NFT가 30만개를 돌파, 역대 최다 일일 발행량을 기록한 것과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전체 트랜잭션에서 코인의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이하에 머물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밈코인 페페코인(PEPE)이 하루 만에 11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대 암호화폐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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