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당국의 규제 압력 등으로 인해 미국 내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로 빠져나가고 있다고는 분석 결과를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스트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중앙형 암호화폐 거래소의 준비금이 해외 거래소에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해외 거래소 대비 미국 내 거래소의 준비금 비율은 2022년 상반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으로, 현재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FTX 등 일부 주요 거래소의 파산으로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며 투자자들이 중앙형 거래소의 코인을 인출하는 동안 특히 해외 거래소에 대한 미국 내 거래소 준비금 비율의 하락폭이 증가했다.
크립토퀀트는 “규제 압력으로 인해 국내 거래소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믿음이 약화하며 코인을 외국 거래소로 옮기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면서 “미국 당국의 이러한 압력이 계속될 경우 다른 지역들에 비해 뒤쳐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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